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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행진.. 후반기 도약 발판

(앵커)

잔인한 6월을 보냈던 기아 타이거즈가
이달 들어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축 선수들의 복귀로
투,타의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게
긍정적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0대 0 행진이 이어지던 6회 ...

김선빈이 2루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자 ...

'팀내 최고참' 최형우가
중앙펜스를 넘기는 큰 거 한방으로 화답합니다.

EFFECT : 홈런 ...

승부는 이 한방으로 결정됐고,

기아는 7월 들어 열린 6경기 모두를 승리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브룩스와 최형우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6월 한달 힘든 시기를 보냈던 기아,

그렇지만 이들 선수들이 잇따라 복귀하면서
투,타 모두에서 힘이 붙는 모양샙니다.

7월 팀 타율이 2할 9푼 4리로 리그 1위고,

약점으로 꼽혔던 장타력도
결정적인 때 한방씩이 터지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고있는 것도 고무적입니다.

◀INT▶ 최형우

같은 기간 팀 평균 자책점도 2.09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습니다.

한달 이상 자리를 비웠던 브룩스가 복귀하고,
이의리, 임기영도
등판 때마다 제 역할을 다해주면서 선발진은
시즌 초에 비해 눈에 띄게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경기 막판 뒷문 방화로 인한
팬들의 아쉬움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시즌 반환점을 돈 기아는 31승 43패로
여전히 9위에 머물러 있지만,
투,타 안정속에 반전의 실마리를 찾고 있습니다

올림픽으로 인해 프로야구는
다음 주부터 3주 간의 휴식기에 들어가지만,

(코로나 19 확진으로 프로야구는
예정보다 1주일 빨리 전반기를 마감했지만)

이달 들어 분위기를 확 바꾼 기아는
하반기 도약을 위한 발판은 확실히 놨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