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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목포의 눈물 이난영 재평가 본격화

◀ANC▶
일제 강점기 민족의 노래로 불렸던
목포의 눈물 기념사업이
이난영 탄생 백주년을 맞아 대거 추진됩니다.

가수 이난영의 가요사적 의미에 대한
사회적 재평가도 본격화 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펙트 - 목포의 눈물)

근현대 한국 가요사에서 최대 인기곡으로
불리는 목포의 눈물.

이 노래를 부른 가수 이난영은
올해로 탄생 백주년을 맞습니다.

친일 인명사전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일제강점기 최고의 인기가수였던
이난영의 친일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CG 당시 글, 공연, 창작, 단체활동 등을 통해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을 미화해
친일 명단에 오른 문화예술인은
모두 백63명.

이난영의 남편, 작곡가 김해송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군국가요 2곡을 불렀던 가수 이난영은
친일 명단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실장▶
(매우 인격적으로 중요한 문제여서 신중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이난영 기념사업을 추진하던 이들도
10년전 부터 제기돼온 친일 논란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

올해 2차례 더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이난영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태관 목포의눈물 기념사업회 대표▶
(난영은 친일 명단에 오르지 않았지만, 그런
문제제기가 계속되는 상황이 더욱 문제입니다.)

난영 탄생 백주년을 맞는 올해
목포에서는 토크콘서트와 가요제, 전시회 등
대형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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