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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더위 속 피서

◀앵 커▶
언제 폭우가 쏟아졌나 싶게
오늘은 날씨가 무더웠습니다.

습도 높은 끈적한 더위를 피해서
산과 계곡 등에는
휴일 인파가 몰렸습니다.

윤근수 기자


어제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이
다리 사이로 콸콸 쏟아집니다.

아이들은 쏟아지는 물줄기에 몸을 맡겼습니다.

◀인터뷰▶
(좋아요. 시원해서 계곡물에 들어가서 시원해서 좋아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널찍한 바위는
천연 물썰매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여기 미끄럼틀 타는 것도 재미있고, 애들하고 노는 것도 좋고 공기도 좋아요.)

그늘 밑에 자리를 잡고,
느긋하게 먹을거리를 먹다보면
기분 좋은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도심의 높은 습도와 열기는
휴일을 맞은 시민들을
산으로 계곡으로 불러냈습니다.

◀인터뷰▶
(집에서 아침 먹다가 아줌마들이 덥다고 아줌마들이 볶아서 나왔습니다.)

그러면서도 계곡 물에 발을 담가보면
나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2.3도,
불쾌지수는
대부분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80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낮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