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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난영 목포의 눈물..슬픔속 희망가

◀ANC▶
한민족의 노래,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 이난영 여사가 목포에서 태어난지
올해로 백년을 맞습니다.

목포의 눈물을
여러분은 어떻게 기억하고 계십니까?

애환이 서린 가사 한마디, 한곡조 가락에 담긴 의미를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gt;&\gt;&\gt; 이난영 1963년 공연실황 &\lt;&\lt;&\lt;

대중가요의 황금시대로 불리던 1935년,
목포의 눈물이 일제 식민지 한민족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당시 목포는 항구를 기반으로
인구 6만을 넘어서는 신흥 산업도시로
성가를 높이던 시절.

유달산, 노적봉, 삼학도 등
목포의 구석구석을 담은 노래는
전국을 넘어 아시아로 퍼져나갔습니다.

◀장유정 / 단국대 교수▶
(이난영과 목포의 정서가 대히트.. 목포의 눈물은 한민족의 애환을 대변하는 노래가 됩니다.)

&\gt;&\gt;&\gt; 1983년 해태 우승 확정후 &\lt;&\lt;&\lt;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가
프로야구 첫 우승을 하던 날,
목포의 눈물은 응원가로 불렸습니다.

슬픈 응원가 '목포의 눈물'은 지역을 잇고,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끌었습니다.

◀고석규 교수/목포대 사학과▶
(세대를 넘고 이어주는 그런 노래가 입니다.)

신세대 걸그룹들도 함께 부르는 목포의 눈물, 세기의 가수가 80년 전 남긴 유산은
희망을 연주하는 노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미시스터즈▶
(묘한 힘이 있습니다. 슬프지만 희망이 느껴지는)

일제치하에서는 우리 민족의 망향가로,
해방후에는 호남의 애국가로 불리던
'목포의 눈물'.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은
이렇게 우리 곁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 입니다.///
◀END▶
신광하
목포MBC 취재기자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함평군, 일요포커스 진행, 전문분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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