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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사태1 - 국정농단에 "대통령 하야하라"

(앵커)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의혹에
시민들은 '이게 나라냐'는
자조 섞인 반응 속에
허탈감과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의 하야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긴급 성명을 통해
헌정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과
진정성 없는 녹화방송 사과에
국민들이
허탈감과 분노로 들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금의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대통령의 결단 뿐이라며
간접적으로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SYN▶
(비정상의 정점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 그것만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다.)

민중연합당은
직접적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습니다.

'대통령 스스로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고
통치 권한을
최순실에게 넘긴 것이 밝혀진 만큼
대통령이 책임져야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SYN▶
(유일한 해결책은 헌정 파괴, 국정 농단, 국가 위기 초래 책임을 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하는 것이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하야'와 '탄핵'이라는 단어가
하루종일 검색어 상위에 오른 가운데
민주주의 광주행동과 광주전남 청년연대 등은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민대회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3년 전 대통령의 5.18 기념사가
최순실씨에게 사전에 유출된 뒤
수정된 정황과 관련해
5.18 단체와 기념재단은
심한 모욕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논평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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