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뉴스데스크

지방선거 경선 일정 윤곽..후보들 초긴장

(앵커)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후보들이
민주당 공천장을 받기 위해
숨 막히는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다음주부터 선거구별 후보 면접이 진행될 예정인데,
공천 심사를 앞둔 후보자들의
진검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에는
모두 4명의 예비 후보가 지원했습니다.

이용섭, 강기정, 정준호, 김해경 후보로
다음주 화요일 이들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가 진행됩니다.

중앙당 공관위는 면접에서
도덕성 검증을 최우선시하기로 했고,
시장 후보군을 2,3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전남지사 공천에는 김영록 지사 외에
다른 후보들이 신청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경선없이 민주당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저희 지도부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후보,
반드시 승리하는 공천을 목표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혁신을 단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광주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는
경선 일정이 빠듯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의 경우
서대석 서구청장과 박시종 예비후보가
적격 심사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하거나 이의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이들에 대한 중앙당 결정은
빠르면 이번 주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당은 내일 회의를 열어
서구와 광산구를 뺀
3개 기초단체의 경선을 먼저 시작할 지
5개를 함께 진행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남의 경우 640명가량의 예비후보들이
민주당 공천 심사에 도전해
다음주에 서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됩니다.

적합도 조사는 다다음주에나 진행될 예정인데,
신청자가 워낙 많다보니
시간이 촉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5월 12일이
후보자를 등록하는 날이기 때문에
늦어도 5월 4일까지는 최종 후보자를
모두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유승/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이제 기초단체장 경선부터 하고요. 그다음에
광역의원 기초의원 이렇게 공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비례 심사를 해서
완료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늦어도 오월 초까지는
공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광역단체장 후보에서부터 기초의원 후보들까지
초긴장 상태로 공천 심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