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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개통 효과

(앵커)
앞으로 기대되는 개통 효과도 큽니다.

물류비 절감 뿐 아니라
문화*관광 교류, 그리고
해묵은 지역감정 해소까지 기대됩니다.

이어서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일단 도로가 넓게 뚫리면
가장 눈에 띄게 바뀌는 건
줄어든 물류비입니다.

연간 760억원이 확 줄어들면서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 교류,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광주, 대구는 물론이고 중간에 있는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8개 시군에 대한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기여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확장 개통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선 광주에
새로운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 KTX 호남선의 개통이
수도권 관광객을 끄는 효과를 가져왔다면,
이번 개통은 지역에서 지역으로
관광객 교류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광주보다 인구가 100만명이 많고
문화소비층이 두터운 대구는
훌륭한 잠재적 손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사람이 왕래하는 그 길을 통해서 미래의 화합과 통합의 길을 가는 큰 발판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추진돼 온 광주와 대구의
'달빛동맹'은 더욱 끈끈해지게 됩니다.

영호남 공동체를 꿈꾸는 두 도시는
지난 2009년부터
의료산업 공동발전을 약속하는 등
협력 과제를 설정해
교류 범위를 차츰 넓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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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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