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를 대표했던 향토기업이죠.
금호산업를 인수하기 위한
자본의 쟁탈전이 뜨겁습니다.
금호산업을 인수하면
아시아나 항공까지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외 사모펀드들과 함께
호반건설도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금호산업 인수전에
모두 6개 이상의 후보자들이 뛰어들었습니다.
(C.G)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호반 건설이
독자적으로 참여했고,
신세계와 금호고속의 대주주인 IBK펀드등
4개의 사모 펀드도 금호산업 입질에 나섰습니다.
금호산업 인수전이 이처럼 후끈 달아오른
이유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지분관계 때문입니다.
(C.G)
금호산업이 국적 항공사인 아시아나 항공의
경영권과 함께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고,
아시아나 항공은 다시 에어부산과
금호터미널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습니다.
인수 의향을 나타낸 호반건설과 신세계는 물론
롯데와 CJ등 대기업들이 앞으로 사모 펀드와
연합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도
아시아나 항공의 경영권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ＳＹＮ▶
채권단은 인수의향을 나타낸 곳을 상대로
기본 자격 심사를 거쳐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에 입찰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C.G)
그런 다음 우선 매수권을 보유하고 있는
박삼구 회장이 제시한 가격을 비교해
오는 5월쯤 최종 인수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결국, 누가 더 많은 자금력을 확보하는지,
그리고 우군을 확보하는지가
금호산업 인수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