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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호남고속철1 - 원안대로..서대전역 경유 없다

(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선 때문에 말이 많았던
호남고속철도가
당초 건설 목적대로
직행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엊그제 광주mbc가 단독보도한대로
서울에서 광주는
고속선로로 직행하고,
서울과 서대전은
별도 노선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김인정 기자입니다.//


4월 초 개통하는 호남고속철이
광주로 직행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는 백지화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호남고속철도 운행 계획을 확정하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c.g)운행 계획에 따르면
호남고속철은 서울 용산에서 광주 송정까지
신설된 고속선로을 이용해 직행합니다.

당초 계획대로 1시간 33분이 걸립니다.

◀인터뷰▶
손병석 국장/ 국토교통부 01 02 48
"이로써 호남에서 지금까지 제기돼왔던 저속철 논란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c.g) 원안대로 관철이 된 셈이지만
증편 효과는 미미합니다.

호남선은 주말기준 하루 44회에서 48회로,
여수까지 가는 전라선 KTX는
18회에서 20회로, 모두 6회 늘어납니다.

(c.g)국토부는 무산된 서대전역 경유안을
보완하기 위한 별도 노선도 내놨습니다.

서대전과 논산, 계룡을 거치는
서울 발 익산행 KTX 를 기존선로를 이용해
하루 18회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충청과 호남 이용객들을 위해
익산역에서 KTX 연계환승이 가능하도록 하고
iTX-새마을 등 일반열차도 증편할 예정입니다.

서대전역 경유 논란으로
지역간 갈등이 심해지자
고민 끝에 정부는 절충안을 선택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김인정
광주MBC 취재기자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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