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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코로나19

대부분 돌파 감염.. 차단 방역 강화

(앵커)

돌파감염도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가 많은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시설 종사자들의 검사를
매주 의무화하는 등 집단감염을
차단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문연철 기자입니다.


(기자)

470여 명의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목포의 한 요양병원.

매주 목요일마다
자체적으로 전 직원들의 검체를 채취해
보건소로 보내고 있습니다.

2주마다 실시하던 선제검사를
일주일에 한 차례로 늘리고,
타지역을 다녀온 직원들은 추가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여수 요양병원에서 17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전남도가 행정명령을
확대했기 때문입니다.

* 박미숙 / 00요양병원 보건관리자
"종사자가 안전해야 환자들이 저희 병원에
많기 때문에 다 안전할 수 있도록 서로
빠짐없이 (검사)하고 있는 편입니다."

요양병원 뿐 아니라 정신병원과 시설,
노인 보호센터의 종사자들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의무검사 대상에 해당됩니다.

행사, 집회를 여는 경우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미접종자 참여를
제한해야 하고, 기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입소할 수 있습니다.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는 물론
역학조사와 치료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까지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 김영록 / 전남도지사 (11월 1일)
"일상 회복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부터 먼저 안전하게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전라남도는
접종 완료자들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돌파감염 비율이 80퍼센트에 육박한 만큼
고위험시설과 고령층의 추가 접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김진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강진군, 장흥군, 문화, 교육 담당

"선한 힘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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