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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합장 선거 D-1...막판 혼탁

◀앵 커▶
내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몇시간 뒤면 선거운동이 마무리됩니다.

유권자가 후보를 모르는
'깜깜이 선거'라는
비아냥 속에서도
돈선거와 혼탁 양상은 여전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선거운동의 마지막 날,
농도 전남의 조합장 선거는
과열 양상과 무관심으로 양극화 됐습니다.

전남지역 농수축, 산림조합은 백79곳 가운데,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35곳을 제외한
백44곳이 과열 혼탁의 진원지가 됐습니다.

c/g 전남선관위가 적발한 조합장 선거관련
위반행위는 모두 97건으로
이 가운데 28건이 고발 또는 수사의뢰
됐습니다./

◀인터뷰▶최성필 홍보과장
(선거인에 금품제공하거나 이익을 약속하여 조치된 것으로 불법문자메시지 발송 등은 경고조치 되었습니다.)

c/g 경찰도 89건에 백22명을 단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적발된 유형을 보면 금품·향응제공이
76명, 사전선거운동 20명 등입니다./

특히 금품 향응 제공 전체 적발건수의
60%를 넘어 돈선거가 치열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선관위, 경찰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막바지 부동표를 잡기
위한 각종 불법 행위 대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나병만 부장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공정한 선거를 주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깜깜이 선거와 돈선거로 얼룩진 조합장 선거는 이제 내일 투표로 마무리 됩니다.

그러나 위탁선거법 위반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재선거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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