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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투데이) KIA, 두산 잡고 5위 탈환

◀ANC▶

스포츠투데입니다.

KIA타이거즈가 두산과 치른 시즌 1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5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마운드가 든든히 버텨줬고,
타선이 필요한 한 방을 터뜨리며
5위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VCR▶

두산의 마운드는 리그 다승 1위 유희관이
버티고 있었고,

KIA의 마운드에는 올 시즌 데뷔 이후 최다승을 올리고 있는 임준혁이 섰습니다.

임준혁이 투런 홈런을 맞고,
KIA타선은 득점 기회마다 침묵하며
유희관에게 승부가 기우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후반 KIA가 뒷심을 발휘합니다.

한 점 뒤진 상황,
김주찬이 무릎이 땅에 닿을 듯한 타격으로
날카로운 안타를 만들어내자

앞서 출루한 김민우가 3루까지 질주합니다.

자주오지 않는 기회를 반드시 잡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였던 주루 플레이.

5강을 향한 선수단의 강한 의지가
필의 방망이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었을까요.

필이 두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역전포를 쏘아올리고,

필의 올 시즌 스무번째 홈런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천금같은 한 방이 됐습니다.

경기 후반 승기를 가져온 KIA는
마무리 윤석민이 뒷문을 틀어잠그며
5위를 향한 추격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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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현재 롯데가 5위에 올라있고,
KIA가 반게임차 뒤진채 추격하고 있습니다.

KIA는 오늘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14차전을
치릅니다.

KIA의 선발은 임기준,
두산은 이현호 선수입니다.

지난주 삼성전에서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임기준 선수, 오늘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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