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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중앙공원 1지구 사업 조정안 심의 통과..사업 탄력


(앵커)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사업 조정안이 논란 끝에 2달만에 의결됐습니다.

이로써 중앙공원 1지구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초미의 관심 사업지인
중앙공원 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변경안을 심의하기 위해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2달 동안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던만큼
이번에는 결론을 내자며 회의는 시작됐습니다.

* 김종효/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
“오늘 회의에서는 어쨌든 결론을 도출해서
중앙 1지구 사업이 정상 궤도로 진입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27명의 위원 가운데 26명이 참석할만큼
회의 주제는 뜨거운 감자였고,
4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 끝에 조정안이 통과됐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이 조정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고,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겨 심의가 의결됐습니다.

중앙공원 1지구 사업은
지난 6월 광주시가 후분양과 평당 분양가를 낮추는
방향의 사업 조정안을 확정했지만
사업은 2달 넘게 공전 중이었습니다.

평당 분양가 등의 문제로 위원간 합의가 되지 않아
2차례 진행된 회의에서 재심의 결론이 나왔고,
사전검토위라는 소위원회까지 구성해 논의를 지속했지만
위원들간 의견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이용섭 시장이 지지부진한 도계위에
유감이라는 이례적으로 강력 메시지를 내며
결정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 이용섭/광주시장(지난 10일 간부회의)
“이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지 않고
지금처럼 계속 미루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위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 제공과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중앙공원 1지구는 앞으로 교통영향평가 등
남아 있는 행정절차를 거친 뒤
토지 감정 평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광주지역 10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가운데
중앙1지구와 중외 지구, 2개 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공원들은
토지 감정평가를 완료해 늦어도 연내에
토지보상 마무리 지역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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