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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리포트- 교육부 대학 구조개혁은 지방대 죽이기

(앵커)
교육부가 대학 입학 정원 감축을 핵심으로한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하자
지방대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교육부 계획대로라면 결국
지방대와 전문대만 구조조정을 당하는
희생양이 될 거라는 위기감에섭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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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의 경우
대학 미충원 인원의 96%가 지방대였고
그 중 지방 전문대가 52%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의 핵심이
입학 정원의 감축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미충원 대학이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그래서 지방대 관계자들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인데,
교육부는 일률적으로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평가자들이 수도권 대학 출신일
가능성이 높고 지방대학은
여러가지 평가 지표들이 수도권 대학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지방대학이 구조개혁 앞에 위기감을
느낄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씽크

또한 정부가 그동안 사립대학 수를
무분별하게 늘리면서 사립대와
국공립대 비율이 8대2의 비율이지만
역시 일률적으로 평가하기로 한 것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을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지방대학만 구조개혁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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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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