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리포트)이용섭.강기정 컷 오프 통과

(앵커)

민주당 당대표 본경선 진출자 3명이 확정됐습니다.

광주지역 두 국회의원인 이용섭, 강기정 의원이 예상을 깨고 본선에 모두 진출했습니다.

본 경선을 앞두고 단일화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낙곤 기자입니다.

(기자)


5.4 전당대회에 나설
본선 진출자 3명을 가리는 예비 경선에서
김한길,이용섭,강기정 의원이 통과했습니다.

이용섭.강기정 2명의
광주 지역구 의원이 당 대표에 도전하면서
1명은 본선행에 실패할것으로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습니다.

이에 따라
이용섭.강기정 의원이 단일화를 통해
김한길 의원과 1대 1 구도를 형성할지가
최대 관심사가 됐습니다.

최고위원에 나선
황주홍 의원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예비경선을 끝으로
민주당 경선이 중간 지점을 돌아서면서
감동 없는 경선에 대한 걱정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출마자들이
광주를 찾아 5.18 묘역을 참배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현장에는 지지자들을 찾아보기 힘든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주류니 비주류니
시민이 알아듣기 힘든 계파 갈등이 이어졌고
감동 없는 단일화 논쟁등은
경선에 대한 관심을 더 멀어지게 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정책 경쟁이니 당의 혁신방안에 대한 토론등은
주목을 받지 못했고
오히려 실체 없는 안철수 신당이 부상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표경선이 1대 1로 압축된다면
지역별 순회 연설회를 거치면서
정책과 혁신 대결이 이뤄지고
흥행도 될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열리는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는
만2천여명의 대의원이 참여하는데
호남의 선택이
수도권의 표심을 갈랐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