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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영호남 반도체 동맹' 제안

(앵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영,호남 8개 광역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반도체 동맹'을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이슈로 던진
반도체 등 첨단 인력 양성이
지방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겁니다.

광주의 밀린 현안에 대해선
이달 말 인수위 보고서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 대한민국은
반도체와 배터리의 전쟁이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은 이렇게 진단하고
영호남 8개 광역단체가 참여하는
'반도체 동맹'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첨단 인력 양성을 공식화하고 있는데,

수도권 중심으로 흐를 경우
반쪽짜리 정책으로
국가 균형발전에도 저해된다는 겁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첨단 인력 확충`이 아니고 `지방의 첨단 인력 확충`"

또 노무현 정부가 행정수도와 기업 이전으로,

문재인 정부가 예타 면제와 재정분권 방식으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산업과 교육을 통해
지방을 살리는데 중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의 밀린 현안에 대해서는
이달말 내놓을 인수위 보고서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산 IC 개통 여부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백운 지하차로, 전방*일신방직 터,

그리고 복합쇼핑몰 건립은
당초 약속대로 연말까지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군 공항 이전에 대해선
대구 등 다른 지역의 사례를 참고해,

취임후 6개월과 2024년 총선,
그리고 임기 종료 등 3단계로 시기를 나눠
해법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당선인은
광주,전남 통합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밝혔고

조만간 광주 글로벌모터스를 방문해
사회적 임금 이행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