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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리포트)수영대회 선수촌도 재개발 방식으로.. 부지는 어디로

(앵커)
광주시가 하계 유대회에 이어
세계 수영대회도 선수촌을 짓기로 했습니다.

방식은 재건축 형태가 될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지역이 대상이 될지 관심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2-3만명의 지구촌 선수들이 모이는
2019년 세계 수영대회..

광주시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을 수용하기 위해
선수촌을 짓기로 했습니다.

규모는 하계 유대회에 맞먹는
3천 7백여 세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방식은 재건축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도심 공동화도 막고
시 재정 부담을 줄이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광주시의 생각입니다.

◀INT▶

선수촌 부지로는
북구 운암동과 서구 광천동,
광산구 우산동 등
낡은 아파트나 빈 주택가 밀집 지역
3-4곳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모두 주 경기장인 광주 남부대를 중심으로
5에서 10킬로미터,
차로는 20분 이내의 곳입니다.

광주시는
경기장 접근성이나
재건축 단지 규모 등을 따져
내년 하반기쯤
선수촌 부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7-8천억원의 사업비를 감당할 만한
자금력이 우수한
대형 건설사를
유치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유대회의 경우
대규모 지방 사업은 수익성이 나쁘다는 이유로
현대건설을 제외한
국내 상위 50개 건설사로부터
외면을 받은 바 있어
대형 건설사 유치가
수영대회 선수촌 조성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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