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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데스크

무안공항 넉달 만에 국제선 재개

(앵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이
이달 말부터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일본 노선도 3년여 만에 재개됩니다 .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무안국제공항이 넉달여 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합니다.

이달 말 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나트랑, 태국 방콕 노선이 열립니다.

제주항공은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노선을 다음달 말부터
운항할 예정입니다.

동남아 노선은 지난 7월 재개됐지만
일본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첫 운항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 6개 국제노선은 부정기 노선으로
전세기가 투입됩니다.

* 정윤수 전남도청 도로교통과장
"우리 도에서는 국토부와 항공사, 여행사와 지속 소통해
부정기 노선 확대와 정기노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연말 특수까지 기대하는 여행사들은
재빠르게 손님유치에 나섰습니다.

* 김명철 여행사 대표
"올 하반기부터 무안공항 출발상품이 확정되면서
태국, 일본, 베트남 등 여행관련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저희 여행업계도 상당히 많이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재개에 맞춰
무안국제공항 시설 개선도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주차장을 대폭 늘렸고
여객기와 터미널을 잇는 탑승교도
4개로 한 개 늘렸습니다.

한개 뿐인 국제선 컨베이어벨트도
한 개 더 확충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해외 항공 수요가 늘면서
내년에는 부정기 뿐만 아니라 정기노선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문연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무안군, 영암군 담당 전문분야 :정치.생태

"사람 냄새나는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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