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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 결산-정치...민심의 힘

(앵커)
2016년은 한국 정치사에 기록될만큼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정치를 움직이는 것은
정치인들이 아니라
민심이라는 것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이펙트-환호)

광주 전남 국회의원 18석 가운데 16석.
국민의당의 녹색 바람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유권자들은 단 한 석만 주는 것으로
민주당의 무능을 심판했습니다.

호남의 세력 교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의 3당 체제.

◀SYN▶(국회 개원식 선서)

협치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호남 출신과 호남 며느리가
여야 3당의 대표를 맡아
한때 호남의 주가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이펙트-대통령은 물러나라)

국정농단에 분노한 민심은
주말마다 촛불을 들었고...

민심의 명령을 받은 국회가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

◀SYN▶(탄핵 소추안은 가결됐습니다)

절대권력이 뒤로 물러난 사이
민심을 얻으려는
대권 주자들의 경쟁은 뜨거워졌습니다.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특히 야권의 후보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광주 전남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누가 민심을 얻을 것인가.

탄핵 바람 속에서 민심의 풍향계는
연말에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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