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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코로나19

한 달째 두자릿수 확산세 지속

윤근수
(앵커)
광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이
50%에 육박했지만
두자릿 수 확산세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광주 광산구의 병원에서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지난 18일, 간호사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나흘동안 의료진과 환자, 가족 등
모두 1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되고,
이렇게 확진된 환자를 통해
가족이 다시 코로나에 걸리는 악순환이
주말에도 되풀이 됐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광주의 확진자는 15 명.

지난달 24일 이후 29일째 두자릿수 확진입니다.

백신 접종률은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체 인구 145만여 명 가운데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71만여 명.
접종률은 48.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SYN▶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델타 변이의 빠른 전파력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의 감염, 즉 돌파감염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위기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세를 잡으려면
숨어있는 감염원을
가급적 빨리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의 빠른 전파력을 감안하면
감염자를 조기에 격리시키는 일이
관건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인 이에따라 타지역 방문자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요구하는 한편,
모임과 행사는 미루고,
거리두기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윤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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