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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사태32 - 추미애 "정치셈법 우선하면 퇴장시켜야"

(앵커)
야당이 대통령 탄핵 추진에 합의하고도
총리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3) 광주에 온 추미애 대표는
총리부터 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국민의당을 비판했습니다.

야권 공조에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박근혜 퇴진운동본부 출정식에 온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는
총리 추천 문제와 관련해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정치 셈법을 우선한다면
그들 먼저 퇴장시켜야 한다며
국민의당을 우회적으로 겨냥했습니다.

◀SYN▶
"정치 주판알 튕겨가면서 총리 누구로 해야 하느냐 경쟁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고 국민 추천 총리로 가야 한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밝히는 바입니다."

탄핵 소추에 대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절대 실수해서는 안 된다며
탄핵 소추안 발의를
너무 재촉하지 말아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SYN▶
"탄핵소추도 새누리당에 구걸해서 표가 적당히 모여졌다고 해서 덜커덕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추 대표와 민주당 국회의원,
광주 전남 당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마음을 모으겠다며
시민들의 서명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0% 지지율과 타오르는 촛불로 나타난
시민들의 요구에 대해
야권이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우려를 낳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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