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뉴스데스크

학동붕괴 참사 병합 첫 재판..현장 관계자 혐의 부인

광주 학동붕괴 참사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
현장 관계자들이
사건이 병합된 첫 재판에서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오늘(18) 광주지법에서 열린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 재판에서
현대산업개발과 철거 하청업체 관계자 측은
'건축물 관련 법에서 원청에 책임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다'거나,
'과다 살수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의 지시를 무시할 수 없었다'는 등
주요 공소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학동참사 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재하도급 인지 사실을 부인하는
현대산업개발을 규탄하고,
재판부에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습니다.
우종훈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탐사*기획보도 담당

"뻔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