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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뉴스데스크

마지막 가을..다음 주 추위 속 눈 소식

(앵커)

이번 주말, 가을을 충분히 즐기셔야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올해 첫 눈 소식도 예보됐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사계절 아름다운 풍치림이지만,
가을에 유독 많은 사랑을 받는 담양 관방제림.
가을의 대표 명소답게
울긋 불긋 가을 옷을 입은
웅장한 아름드리 나무들이
저마다 고운 빛깔을 한껏 뽐냅니다.

담양 읍을 가로질러 길게 뻗은
담양천 위로도 아름다운 가을이 비치고.

어느덧 막바지 가을,
수북이 쌓인 낙엽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늦가을 정취를 더합니다.

시민들은 산책을 즐기고, 사진도 남기며
가을 낭만을 누립니다.

* 이수진
"어지러운 생각도 정리가 되고,
주변 보니까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잘 나온 것 같아요."

* 안숙자
"가을이 만추라서 금방 이 풍경을 못 볼 것 같아서 마음이 급했어요.
(나오니까 어떠세요?) 너무 좋아요."

이렇게 가을햇살이 퍼지면서 포근한 가을도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는데요.
첫 눈이 내린다는 절기‘소설’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정말 첫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오늘과 기온이 비슷한 가운데
큰 추위 없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 기온은 크게 내림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특히 낮 기온은 이번주에 비해 10도 가량 낮아지겠고,
화요일 광주의 최저기온 3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전남 곳곳에서는 영하권의 추위도 나타나겠습니다.

또 일요일 밤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비와 함께 눈도 함께 내리겠습니다.
포근한 주말 뒤로 찾아오는
본격 추위에 대비해야겠습니다.

mbc뉴스 이다솔입니다.


이다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