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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비엔날레 D-30일...준비 박차

(앵커)
광주비엔날레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작품 반입이 시작되는 등
개막 준비도 한창입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무엇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박수인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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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D-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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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공개적으로는 첫 작품이
비엔날레 전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운송 과정에서 혹시 흠집이라도 나지 않았는지
꼼꼼히 점검한 뒤에 공개된 작품은
씨앗을 모티브로 삼은
방글라데시 작가의 프린트 작품입니다.

◀INT▶전시부장
(방글라데시의 농촌 문화와 생활을 반영한 작품인 동시에 그 나라 근현대사의 식민의 아픔도
반영돼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43개 나라에서
165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작품들은 순차적으로 반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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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된 경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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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엔날레는 국경,이주,난민 등
지정학적인 경계의 문제를 넘어
눈에 보이진 않지만
더 복잡해지는 경계들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INT▶대표이사
(심리적이거나 감정적인 경계들이 더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큐레이터들이 전시를 통해서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신과 배경이 다른 국내외 큐레이터 11명이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다르게 표현해낼지 관심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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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커미션' '파빌리온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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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국군광주병원과 문화전당에서 열리는
GB커미션은
5.18의 현장에서
광주정신을 예술로 표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무각사와 이강하 미술관 등에서 진행될
'파빌리온 프레젝트' 역시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비엔날레의 경계를 한층 넓힐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 창설 이후 12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다음달 7일에 개막합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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