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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2021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 개막

(앵커)

도시 차원의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가
오늘(29)부터 사흘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됩니다.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시환경협약, UEA는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단위 세계 연합체로,
전세계 51개 나라, 156개 도시가 가입했습니다.

여수에서 열린 이번 도시정상회의의 주제는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문가 포럼과 청소년 포럼, 엔지오 포럼 등,
소속 계층과 분야별 분과회의가 사흘동안 이어집니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국제적인 동향과 사례발표.

10여국 주한 대사들의 국가별 탄소중립 정책 주제발표.

남해안남중권 11개 시군과 외국도시 청소년들의
씨오투 저감 과제 팀 발표 등,
다양한 정책과 제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도시환경협약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방정부차원의 탄소중립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것입니다.

때문에 여수의 도시 환경적인 차별성도
이번 여수 써밋의 취지를 살리기에 충분합니다.

* 윤원태 UEA사무총장
"여수는 중화학공업이 밀집이 돼 있는 도시이기도해요.
이 여수라는 도시가 탄소중립을 통해서
거듭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감안해
대면과 비대면 복합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회원도시와 전세계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특히, 마지막날 발표될 여수선언문은
여수의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도시의 비전과 함께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제시하게 됩니다.

* 권오봉 여수시장
"12개 남해안남중권 도시가 현재 희망하고 있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우리 지역에서 개최해야 된다는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과 노력이
이번 여수정상회의를 통해
실천가능한 기후행동으로
더욱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최우식
여수MBC 취재기자
순천시 고흥군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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