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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MBC 희망인물 51명 선정

(앵커)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은 광주MBC가
우리 지역의 희망 인물 51명을 선정했습니다.

젊은 창업자에서 70대 자선 활동가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희망 전도사들을 박수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나주 문평에 있는 대규모 한우 농장,

한우 320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의 경영인은
올해 26살의 대학생 노태근씨입니다.

축산 관련 자제업을 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전문대 축산과를 졸업한 뒤
한우 사육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시는 한미 FTA과 구제역의 여파로
국내 축산업이 흔들릴 때였지만
노씨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철저한 품질 관리로 시장에 도전했습니다.

이후 직접 한우 식당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호남대 경영학과에 다시 진학해
사업의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태근

젊은 축산인 노태근씨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희망을 일구는 51명의
지역민들이 광주MBC 희망인물로 선정됐습니다.

역경을 극복한 세계적인 운동 선수와
장애를 딛고 일어선 예술인,

대인시장 천원식당 할머니와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과학자들이,

지역민들의 추천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희망 전도사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최선희 선정위원

광주MBC는 희망 인물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강연 등을 마련해서
광주전남의 꿈을 지역민들과 함께
그릴 예정입니다.

엠비씨뉴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