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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TE) 광주서 아파트 옹벽붕괴.. 차량 매몰

◀ANC▶
오늘 새벽,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옹벽이 붕괴돼
주차돼있던 차량 수십대가 매몰됐습니다.

사고가 난지 6시간이 지났지만
2차 붕괴 우려가 있어
복구 작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송정근 기자 연결합니다.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VCR▶

네, 저는 지금 사고대책 본부 앞에
나와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6시간이 지났지만
계속해서 흙더미가 쏟아져 내려
사고 현장은 출입이 완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굴삭기와 덤프트럭이 현장에 와있지만
2차 붕괴 우려 때문에 투입되지 못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건설 안전사들이
안전진단을 하고 있는데요.

이 결과가 나와야 흙더미를 치우는
작업이 가능하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옹벽이 무너진 건 오늘 새벽
3시 50분쯤입니다.

높이 15미터 길이 200미터 정도 되는
옹벽 가운데 30미터 가량이 붕괴된 건데요.

옹벽이 붕괴되면서 밑에 주차돼있던
차량 20여대가 깔려 매몰돼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5백여명은
소방당국 안내에 따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인명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는
주민이 있었던 건 아닌지
CCTV를 확인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파트 옹벽 붕괴현장에서
MBC 뉴스 송정근 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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