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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밥상물가 고공행진

(앵커)

장바구니 물가의 고공행진이
좀처럼 꺾이질 않고 있습니다.

조사를 해 보니
야채나 채소값이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 상승했고,
많게는 100퍼센트 넘게 오른 품목도 있습니다.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장을 보러 온 주부가
야채나 채소 등
반찬거리를 선뜻 고르지 못합니다.

농산물이 너무 비싸
생각보다 지출이 늘어날 것 같아섭니다.

◀INT▶

(CG) 실제로 작황이 부진한 탓에
호박 값은 100%가 넘게 올랐고
배추나 시금치 등도
60% 이상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CG) 신선식품 전체적으로도 물가지수가
지난해보다 18.8% 상승했습니다.

주부들은 시장에 오는
발걸음을 줄여야 할 형편입니다.

◀INT▶

수입은 그대로지만
그렇다고 안 먹을 수는 없어서
덤을 주거나 조금이라도 값이 싼 곳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유통업계에서는
주요 채소의 가을 작황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신선식품의 급등세가
점차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가 계속되면서
작황이 좋을지 장담할 수 없어
장바구니 물가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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