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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장 불출마...동력 잃은 현안사업

(앵커)

윤장현 광주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선 6기에 추진됐던
현안 사업들도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사업 등이
대표적인데요..

추진 동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환경영향평가 회피 논란 속에 윤장현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을
임기 내에 착공하겠다던 원칙을 양보했습니다.

그러면서도 2호선 건설은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침에 따라 광주시는
이미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교체가 결정된 상황에서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INT▶광주시
(민선 7기 시장님에게 세부적인 내용을 말씀드리면 시장님께서도 이해하실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장 예비후보들 중에도
2호선을 원안대로 추진하자는 후보는
한 명도 없습니다.

이때문에 과거에 시장이 교체될 때마다
그랬던 것처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의
추진 방향이 달라지거나
속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다른 현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2단계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경우
환경단체들은
민선 7기로 결정을 넘기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권력 교체기에 빚어지는 일이지만
친환경차 사업이나 광주형 일자리 등
이미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들은
큰 변화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중 자동차 포럼 등
윤 시장이 주도해온
이른바 윤장현표 사업의 경우는
추진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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