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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야권 대선 주자 빨리진 행보

(앵커)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야권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 방문도 잦습니다.

손학규 전 고문은
사실상 정계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이 정계 복귀 의사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지지모임 성격의 문화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온 자리에서였습니다.

◀SYN▶손학규 전 고문
(우리나라를 분명히 다시 일으켜세워서 한반도 평화의 고장이 되고 통일의 바탕이 되도록 광주시민 여러분과 전라도민 여러분과 함께 나설 것을 저를 죽일 각오로 나설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추석을 전후해 정계에 복귀할 거라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지만
복귀 시기가 언제가 될 지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말을 아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대권 도전을 시사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세간의 관심 속에 광주를 찾았습니다.

안 지사는 대권에 도전하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지만 부인하지도 않았습니다.

◀SYN▶안희정 충남지사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원하는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미래의 목소리를 듣고 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대권 도전을 환영한다는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늘 그렇게 너그러우신 분"이라며
대결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지난 일요일, 안철수 전 대표에 이어
김부겸 의원과 안희정 지사까지.....

친 문재인 성향의 지도부를 선출한
더민주의 전당대회 직후부터
야권의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5월 이후에만 광주를 세차례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는 5일, 광주를 다시 찾는 이재명 성남시장.

발걸음 빨라진 대선 주자들이
경쟁하듯 야권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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