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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독감백신) "불안감은 있지만.." 62세 이상 접종 시작

           ◀앵커▶
만 62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광주와 전남에서도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잇따른 사망과
독감과의 관련성은 매우 낮다며 
코로나19와 동시유행에 대비해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만 62세부터 69세 대상 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된 목포의 한 병원.


 


 예년보다는 한산한 모습이지만
접종을 하려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정창만/목포시
"불안함은 있었는데 뉴스를 통해서 (접종을)
안 맞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남의 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18세 이하 청소년과 임신부, 62세 이상
어르신 등 모두 111만 2천여 명.


 


 지난주까지 45.2퍼센트에 해당하는
50만 3천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CG] 현재까지 전남에서
접종을 마친 뒤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사례는 모두 8건,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70대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이가운데 3명은 질병관리청 조사결과
사망이 접종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는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만약 백신 접종을 안 해서 코로나와 독감이
팬데믹이 왔을 경우에는...그런 부분까지
전체적으로 정부에서 결정을 해서..."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한 뒤 일주일 이내
사망 신고된 65세 이상 노인은 천 5백 명 이상,
접종과의 연관성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전남도는 접종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정부 방침에 따라 안전수칙을 강화한 상태로
접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강진군, 장흥군, 문화, 교육 담당

"선한 힘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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