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단체가 전남대 산학협력단 성희롱 피해자의
조속한 복직을 대학에 요구했습니다.
광주전남 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는
오늘(17) 오전 전남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9년 산학협력단 내부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이후
해고된 피해자가 복직되지 못했다며
대학측이 피해 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시민단체는 해고 무효 확인 소송에서
법원이 피해자 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전남대가 항소를 이어가고 있다며
항소를 즉각 취하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