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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정치뉴스데스크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협의회 “예산 확보에 최선”

(앵커)

국민의힘이 지난해에 이어
광주에서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자리에서 광주 현안 사업을 챙기고
광주가 발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며 약속했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회의 첫머리에
작심한 듯 윤석열 후보를 성토하기도 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에 이어 광주에서 진행된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

회의가 시작되기 전,
이용섭 광주시장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홍어준표 표현 등으로 5.18 유족과
광주시민들이 큰 상처를 받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용섭 / 광주시장
“ 다시는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고
광주시민들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대통합의 정치를 해주시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광주의 민심을 의식한 듯 광주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광주가 크게 도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예산을 책임지고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광주 예산을 끝까지 챙기겠다는 말로 민심을 달랬습니다.

* 이종배 /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예산과 관련되는 사항들은 많이 좀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충분히 전달 못하시는 부분 있으면 직원들을 보내시던지
여러 채널을 통해서 전달을 해주시면
끝까지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시의 요청 사항은
지난주 민주당과 진행한 예산정책협의회 때와 같았습니다.

군공항 이전 문제를 대선공약에 반영해
국가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고,

광주형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차 혜택 확대와, 근로자 주거비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또 광주가 ai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관련법 제정을 하루 속히 진행줄 것과
달빛내륙철도도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비 지원이 필요한
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등
예산 1170억원이 필요한 국비지원 건의사업 40건에 대해서도
국회 추가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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