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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공장서 20대 노동자 숨져..중대재해법 조사

광주지역 삼성전자 협력회사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7) 밤 9시 15분쯤 광주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있는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1.8톤 무게의 철제 코일 아래에 깔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업체 직원인 이 노동자는
부품 원자재인 철제코일을 작업대 위로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책임자를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고가 난 업체는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인 사업장이어서
노동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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