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 행렬이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세월호 상주모임 등이 마련한
5.18 민주광장 무인 분향소에는
일반 시민의 조문이 차례로 진행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조화도 줄지어 설치되고있습니다.
광주시청 1층과 전라남도청 청사 근처에 준비된
합동 분향소에도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함께 하려는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국가 애도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한 장례비와 생활안정자금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