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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국정농단사태13 - 점점 커지는 촛불..11월 12일 향한다

◀ANC▶
거리로 나온 '분노의 민심'이
점차 커지는 추세입니다.

어린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12일 열릴
최대 규모의 촛불 집회를 향해
촛불은 꺼지지 않고 타오를 전망입니다.

김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촛불을 든 수녀들이
광주 금남로 거리로 나섰습니다.

촛불과 함께
대통령의 처벌와 여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국미사가 열리는
광주 남동성당으로 행진합니다.

◀INT▶
이인덕 마리아 수녀/
"현 정권이 제대로 잘 안 돌아가는 데에 대한 안타까움과 빨리 나라가 안정이 돼서 모든 국민들이 신뢰하고 믿고 사랑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남동성당에서는 1천여명의
신자와 신부, 수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가 열렸습니다.

오는 12일 민중총궐기에서 열릴
대규모 촛불집회를 앞두고
촛불은 일주일 내내 타오를 전망입니다.

민주노총, 민주주의광주행동,
더불어민주당의 촛불집회 등이
이번주에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주말, 5천여명의 시민이
광주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하는 등
참여하는 시민의 연령층과
참가 폭은 연일 불어나는 추세입니다.

◀INT▶
김영정 집행위원장/ 민주주의광주행동
"87년 6월 항쟁에 버금가는 국면인 것 같습니다. 현재 시민들이 그만큼 많이 시내로, 거리로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 국면이라고 봅니다."

(스탠드업)
거리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시민들의 마음'은
이번 정국에서 최대 변수로 작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김인정
광주MBC 취재기자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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