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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100만대..친환경차 선점 노력 필요

(앵커)
기아차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SUV를 선보이며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세계 자동차산업이 친환경차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광주 미래 먹을거리를 위해
선점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니로'

지난주, 기아차가 야심차게 공개한
신기종 친환경차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니로'는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생산됩니다.

(화면 전환)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를 준비하는 광주,

왜 기아차 스포티지와 카렌스를 생산하고 있는
광주가 니로의 생산기지가 되지 못했을까

생산 인프라와 노사 관계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한 선택이라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입니다.

세계적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니로'뿐 아니라
친환경차 26종의 라인업을 갖출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국내외 완성차업체와 접촉 중이지만
성과는 아직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홍엽 본부장/ 광주그린카진흥원 본부장
"(광주시가) 물밑 접촉으로 국내 대기업체 및 국외 자동차도 면밀히 접촉하고 있습니다."

완성차 생산라인 유치는 지역 부품업체들이
더욱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기학/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완성차 수요가 많다면 금형업체도 거기 따라서 마찬가지로 수요가 증가되는 그런 기대효과를 가지고.."

그러나 광주시는 완성차 라인 유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부품업체의 역량을 키우는데 더 주력하고
있어 지역 업체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미래차 시장.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선점하지 못한다면
속도전에 뒤처져 낙오될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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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