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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터뷰 온] 나성범 기아타이거즈 선수

(앵커)
오늘 인터뷰온의 주인공은,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한 나성범 선숩니다.
올시즌 활약상이 기대되는 나성번 선수가 밝힌 포부를 직접 들어보시죠.


Q 기아타이거즈 입단 소감은?

"안녕하십니까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입니다.
제가 살면서 또 이렇게 이런 기회가 있을까 이런 자리가 있을까 했었는데 이렇게 열심히 하다 보니 이런 기회가 오고 축하를 받는 것 같습니다. 너무 기쁘고요 하루빨리 개막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고 그 전에 준비 잘해서 캠프 때부터 선수들은 빨리 하나가 돼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Q 프로 데뷔 후 처음 바뀐 유니폼인데..

"한 번쯤 입어보고 싶은 유니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KIA가 상대팀으로 시합할 때 유니폼도 예쁘게 디자인이 되어 있고 제가 또 블랙 컬러랑 이제 빨간색 컬러도 또 좋아하는 편이라서 잘 조화가 되고 마음에 듭니다."


Q 광주 출신으로서 기아타이거즈와의 추억?

"경기 보러는 챔피언스필드 여기 말고 무등 경기장을 많이 갔었는데요. 해태 시절 때부터 부모님 따라서 경기 보고 그랬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야구를 해야겠다' 생각하지도 않았었고 그냥 보러 다니려고 보러 다니고만 있었고요 그런데 형이랑 같이 동네에서도 집에서도 하고 그냥 장난식으로 하고 이렇게 한 기억이 있고요."


Q 올 시즌 기아타이거즈에서의 역할은?

"장타면 장타 그에 맞게 또 준비를 할 거고요 저뿐만 아니라 제가 NC에 있을 때도 그렇고 KIA는 팀의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 선수들과 같이 힘을 합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기아타이거즈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첫 번째로는 당연히 우승이고요. 일단은 다치지 않는 게 목표입니다. 6년이라는 긴 계약기간이지만 그래도 6년 동안 몸 관리 잘해서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우스갯소리로 (홈런존으로 홈런 많이 쳐서) 자동차 많이 받고 싶습니다."


Q 4월 15일 NC와의 첫경기 어떤 기분?

"일단은 홈경기하는 듯한 느낌일 것 같아요. 솔직히 제가 타석에 나오는 방향도 다르고 더그아웃이라든지 유니폼도 다를 거고 팬분들은 제가 등에서 등에 계시는 게 아니라 이제 제가 직접 앞으로 봐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좀 기분이 묘하겠지만 그래도 제가 익숙한 구장은 창원 엔씨파크였기 때문에 별다른 긴장이라든지 그런 건 괜찮을 것 같고요 적응하는 데는 기분이 그냥 좀 이상할 것 같아요. "


Q 올 시즌 성적 기대해도 되나?

"물론 3할이나 100타점을 목표로 하겠지만 솔직히 그 수치는 그 기록은 정말 힘든 부분이라서 항상 매 시즌 숫자보다는 다치지 않고 그냥 경기에 나가는 거에 감사함을 가지고 이렇게 뛰고 있거든요. 그래서 올 시즌도 마찬가지로 수치를 두는 것보다는 그냥 안 다치고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는 게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이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