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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여수 돌산이 떠오른다"

◀앵 커▶
여수 돌산지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거북선 대교로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관광객 증가에 맞춰 부족했던
숙박시설도 빠르게 들어서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여수시 돌산읍 한 바닷가

지역에서 흔히 보지 못했던
풀빌라 팬션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객실안에 수영장과 스파 시설은 물론
바베큐까지 해결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객실안에 모두 구비했습니다.

하룻밤 숙박요금이
평균 50만원을 넘어서지만
주말이면 방 구하기가
힘들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고급 숙박시설에서 편안히 즐기려는
수도권 지역 관광객들이 주 공략층입니다.
◀인터뷰▶
최근 돌산지역에 이같은
고급 팬션 시설이
지난해 이후에만 10여군데 늘었습니다.

기존의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 부지를 찾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카와 텐트를 치며 숙박하는
야외 캠핑촌은
여름 성수기 예약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돌산 향일암과 해상케이블카가 유명세를 탄데다
해안 갯가길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돌산대교외에 거북선대교가 들어서면서
섬으로 접근성이 개선된것도
관광객 증가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들어 돌산지역을
찾는 관광객만 줄잡아 50여만명.

(S/U)천혜의 해안경관을 배경삼아
새로운 관광 컨텐츠 개발과
접근성 개선으로
단순한 섬 지역에 불과했던 돌산이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