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냐 특혜냐를 두고 논란이었던
전라남도와 나주시, 부영주택이 맺은
협약서가 공개되면서
시민단체의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9년 1월
한전공대 부지 기부와 관련해
나주시, 부영주택과 맺은
협약서와 약정서 4장을 공개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부영주택이 보유한
골프장 부지 40만 제곱미터를 무상 증여하고
남은 35.2만 제곱미터에
주거용지를 지을 경우
행정이 적극 지원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경실련은 기부는 명목일뿐
대규모 주택을 지어
기업의 이익을 확보하려는
거래임이 드러났다며
향후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