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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리포트)"사무실이 늙어간다"

◀ANC▶
고령화가 심해지고 젊은이들이 외지로 떠나다보니 노동 현장이나 사무실도 점차 활기를 잃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안 뽑고, 취업자들은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가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황성철 기자입니다.
◀VCR▶
S/S



광주의 한 회사 사무실,
이 부서 구성원의 평균연령은 43.4셉니다.

15명의 부서원중 4명만이 평직원이고
나머지 11명은 간부급 직원입니다.

가장 막내 사원의 나이가 30살로
그만큼 신규인력 충원이 안돼 조직이 노쇠화
되고 있습니다.
◀INT▶(음성변조)

이 지역 젊은이들의 취업률은
통계 수치상으로도 확연이 줄고,
다른 지역으로 유출도 심각합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조사결과 올 상반기
이지역 20대 취업자수는 10만6천명입니다,
불과 1년전에 비해서 6천명이 감소했습니다.(CG1)

반면에 이 기간 50대와 60대의 취업자수는
각각 6천명과 8천명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호남지역에서
다른지역으로 빠져나간 사람은
31만9천여명인데, 20대가 24만8천여명으로
77%를 차지했습니다.(투명CG)

◀INT▶(백만기통계청장)

(스탠딩)쓸만한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는 타 지역으로 떠나고 그 빈자리를 고령자가 메우면서 조직이 노쇠화돼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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