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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꿈,희망 줘 고맙습니다" .. 안산 '광주 홍보대사'

(앵커)

지난 주 폐막한 도쿄 올림픽에서
광주를 빛낸 선수단의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는
광주시 명예 홍보대사로도 위촉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여파로 1년이 연기되고
훈련 여건도 열악했던 도쿄 올림픽,

선수와 지도자들은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굵은 땀방울을 흘렸고,
이내 값진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광주시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지역 출신 선수와 지도자들의 환영 행사를 가졌는데,
오늘은 메달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주인공이었습니다.

* 이용섭 광주시장
"선전했던 모습들이, 열정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시민들에게 많은 격려를 주었습니다"


특히 안산은 양궁 최초의 3관왕으로
올림픽 역사를 다시 썼고,

근대 5종의 전웅태는 값진 동메달로
비인기 종목의 한계와 설움을 딛고 섰습니다.

광주시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세계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선수들은 더 많은 땀과 열정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 전웅태 (근대 5종 동메달)
"광주를 등에 업고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영광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산 선수는
광주시를 알리는 명예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는데

재치있는 답변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안산 (올림픽 양궁 3관왕)
"다른 시와 조금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저를 위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전라남도도 이달말쯤
배구의 염혜선과 유도의 박다솔 등
올림픽에 출전한
지역 출신 선수 10여 명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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