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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인구 2018년 정점

(앵커)
광주 인구가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2040년에는
전남의 주민 5명 중 2명이
노인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인구 추계,
김인정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CG)지난해 말 기준으로
광주의 인구는
151만 4천 명이었습니다.

(CG)이 인구는 2018년까지는
계속 늘어나지만
그래봐야 151만 8천 명이 최대치입니다.
5년동안 4천 명이 늘어나는 셈이죠.

(CG)이후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40년에는 143만 명으로 떨어집니다.
주된 이유는 낮은 출산율입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상대적으로
광주가 젊다는 점입니다.

(CG)
전체 인구 가운데 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중위연령'이라고 하는데
2013년 기준으로 볼 때
광주는 37세로 가장 젊습니다.

2040년에는 중위연령이 49.4세로 올라가지만
그래도 세종 다음으로 낮습니다.///

(CG)반면 전남은 중위 연령이
2013년 45.2.세,
2040년은 59.4세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CG)또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13년 21.3%에서
2040년에는 41.1%로
두배 가까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다시 말하면 2040년에는
전남에 사는 사람
5명 중 2명이 노인이라는 얘기입니다.///

미래의 인구는 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하는데
참고 자료가 됩니다.

그동안 교통 수요 예측이나
고령화 대비 등에서 나타난
정책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꼼꼼이 챙겨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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