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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허재호 사실혼 관계 여성 소환

◀ANC▶

검찰이 허재호 대주그룹 전 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골프장 소유주인 이 여성은
재산을 담보로 잡아서라도
벌금을 납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검찰이 허재호 대주그룹 전 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
황 모 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했습니다.

황 씨는 담양 다이너스티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HH 레저에서 대주주로
활동하고 있고,

대주건설을 이어받은
뉴질랜드 KNC 건설사에서도
허 전 회장과 함께 임원진으로
활동해온 인물입니다.

검찰은 황 씨가, 골프장을 담보로 잡혀서라도
벌금을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허 전 회장도 "가진 돈은 없지만
가족을 설득해 벌금을 내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한편, 허 전 회장과 대주그룹 계열사가
국가와 지자체에 내지 않은 미납 벌금과 세금은
4백억원 대에서 6백억원 대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지난 2007년 무혐의 처분했던
대주그룹의 '계열사 자금 몰아주기'와
허 전 회장 배임 건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은,
혐의가 나온다면 7년 전 사건도
재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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