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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투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 대출 큰 폭 증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들의 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으로 광주전남지역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는 38조5천억 원으로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말 29조1천억 원에 비해 9조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부진이 심화된 숙박업과 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 업종의 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금융지원이 종료되고 시중 대출 금리가 상승할 경우 취약한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채무 상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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