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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광주시장-국회의원 첫 정책간담회

◀ANC▶

이용섭 광주시장과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민선 7기 들어 처음으로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서로 소속 정당이 다른 탓에
유난히 소통을 강조했지만,
몇몇 쟁점 사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첫 정책간담회의 키워드는
'소통' 그리고 '초당적 협력'이었습니다.

민선 7기 출범 뒤 처음으로
이용섭 광주시장과 마주 앉은
광주지역 국회의원 8 명은
'소통'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시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이
1명에 불과한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동철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시와 지역국회의원들 사이에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너무나도 부족하고
그런 것들이 결국은 우리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들은 시정에 대한 우려도
쏟아냈습니다.

현대차와의 투자협약을 앞둔
광주형 일자리를 중단해야 하다는 의견부터
미국의 자동차 관세폭탄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지적이 나왔습니다.

◀INT▶
김경진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전임 윤장현 시장이 추진하던 사업 중에 봐서 안 될 것들은 좀 과감하게 털어버리십쇼.
초창기에. 5천억 출자해서 자동차 부품 공장을 만드는 게 시에서 할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선
추진 의지를 드러냈고,
국제수영선수권대회 국비 지원 등
지역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INT▶
이용섭 광주시장/
“국회 지원과 협조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의원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스탠드업)
첫 만남에서 이견을 노출한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앞으로
온라인 창구를 마련해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해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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