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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드뉴스] 우리 마을에 변호사가 없다면?

가짜 임대차계약 사기로
집을 잃을 위기에 처했을 때,

국제결혼을 하려는데
국적 취득 절차 등을 모를 때,

물어볼 사람이 없으신가요?

변호사 사무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서는
'법률 상담'을 받기가 더 어려운데요.

이런 마을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상담해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마을 변호사'인데요,

읍,면,동별로 배정된 변호사가
전화나 팩스,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드립니다.

2013년에 처음 시행된 이후,
전남은 231개 읍면동에서
78명의 마을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천5백여명의
마을변호사가 배정돼 있는데요,
상담 건수는 3년 사이 3배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한 변호사협회'에서
마을변호사를 배정했는데요,

다음달부터는 지역별 변호사협회에서
직접 운영한다고 하니까
더 내실있는 상담이 기대됩니다.

'법'에 대해 궁금하거나
'법률 상담'이 필요하시면,

지금 바로 인터넷 검색창에
마을변호사를 쳐보시거나
변호사협회로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드뉴스 ///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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