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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신당 지지 우세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이라는 호남에서
또 굴욕을 당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안철수 신당 후보를 찍겠다는 시도민이
훨씬 많았습니다.

다른 호남발 신당은
새누리당에도 뒤졌습니다.

먼저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으로
광주 전남에서는
안철수 신당이 30.4%로 1위.

더불어민주당은 23.1%로
7.3% 포인트 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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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박주선,박준영 신당은
다 합쳐도 지지율이 3.3%로
새누리당 4.9%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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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율은
광주에서 더 높았고,
전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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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장년층에서는 안철수 신당,
20대 이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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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분열의 책임에 대해서는
안철수 의원보다는
문재인 대표의 책임이다는 응답이
세배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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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역 국회의원들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에 대해서는
잘했다는 평가와
잘못했다는 평가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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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안철수 신당에 대한 기대와 반 문재인 정서,
존재감이 떨어진 호남발 신당으로 요약되는
광주 전남의 여론은
총선까지 남은 100여일 동안
야권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과 재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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