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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시험문제.. 지역 비하 논란

◀ANC▶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져
있는 가운데 고등학교 중간고사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그런데 특정지역을 비하하는 자극적인 내용이
예시글로 제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말 실시된 서울의 한 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 국어 시험지입니다.

19번 문항을 보면
세월호 침몰사고 인터넷 댓글에 대한
사용자들의 가장 적절한 자세를 묻고 있습니다.

5개 인터넷 댓글이 예시로 제시됐습니다.

그런데 '전라도 홍어들이..' 등 자극적이고
특정지역을 비하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CG)

세월호 사고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가 출제 된 것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댓글도 문제, 특히 시험문제가.//

◀INT▶
세월호 슬픔 무시, 지역 비하는.//

해당학교 게시판과 인터넷 상에서도 학교 시험 문제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부적절한 인터넷 댓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취지였지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CG)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사와 학교측을 상대로 출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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