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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뉴스뉴스데스크

'정권교체*여소야대'.. '민심은?'

(앵커)
내일(오늘)부터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여소야대'로 정치 지형이 바뀌면서,

여,야 각 정당이
앞으로의 정국 주도권과 민심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치러지는 첫 선거입니다

여의도 정치 지형도
'여는 야'로,'야는 여'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지방선거 성적표에 따라 정국 주도권은 물론
다가오는 총선 등
앞으로 선거 지형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승패 여부와 함께
득표율 등 민심의 향배가 주목받는 이윱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
광주,전남 광역 단체장 후보를 비롯해
광주 15명, 전남 26명의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탄핵'과 '정권교체' 여파로 단 4명으로
후보 명함조차 내밀지 못했던 때와 비교하면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예산 폭탄과 정권 차원의 지역 발전 견인 등,

이제 막 출범한 살아있는 권력인
'윤석열 대통령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얼마나 민심에 파고 들지 주목됩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 (5월9일)
"현재 7조원 수준인 광주의 예산을 2년 내에 10조원 이상으로 키워
양질의 일자리 3만개를 만들어.."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약진한 청년과 여성이
지방의회에 얼마나 진입하느냐도 관심입니다.

특히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등
전문성을 갖춘 후보가 다수 포함돼 있어,

이들의 성적표와 함께
앞으로 지방의회에서의 역할도 주목되는 부분의 하납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예비후보(5월10일)
"반드시 승리하여 청년 정치인들의 힘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대선 패배에도
원칙과 기준없는 오락가락 공천으로
파행과 잡음만 불러온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분노하고 성난 민심이
어떤 선택을 하는 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